• 2023. 8. 23.

    by. 꿀팁특파원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맛과 질감이 변질되거나 훼손될 수 있는 몇 가지 과일과 채소가 있습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과일과 채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끝까지 읽고 필요한 정보 얻어가기를 바랍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과일과 채소 5가지

     

     

    목차

    • 과일과 채소
    • 과일과 채소의 구분 방법 
    •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과일과 채소 5가지 
    • 정리

     

     

    과일과 채소

    과일은 식물의 생식기관 중 하나인 꽃에서 발달한 종자가 열매로 성장한 부분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과일은 대부분 식물의 씨앗을 보호하고 씨앗의 확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일은 다양한 종류와 모양을 가지고 많은 과일의 종류가 당을 함유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과일은 달콤하거나 상쾌한 향기를 가지며 익히지 않고 바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요리나 음료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대표적인 과일은 사과, 바나나, 딸기, 포도, 오렌지, 수박 등이 있습니다. 과일은 비타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채소는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의 다양한 부분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채소는 일반적으로 음식 조리에 사용됩니다. 

     

    채소는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며 대부분은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채소에는 상추, 양파, 당근, 오이,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구마, 호박 등도 채소로 분류되며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라는 용어의 구분은 때로 혼동을 가져올 수 있으며 문화적인 차이나 법적인 정의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의 구분 방법

     

    다 년생(나무)과 일 년생(풀) 기준

    다년생인 나무에서 자라는 것은 과일, 밭에서 자라는 식물은 채소라고 흔히 분류합니다.

     

    그래서 나무에서 열리는 사과, 밤은 과일에 속하고, 밭에서 나는 일 년생 식물은 채소에 속하며 예를 들어 수박, 참외, 토마토, 딸기 등이 있습니다. 이 분류 기준에 따르면 일 년생인 풀에서 생산되는 참외,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 등은 채소입니다. 

     

    일반적인 사용 기준

    일반적으로 참외,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은 과일로 분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구분하는 또 다른 방법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사용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맛이 강하고 디저트나 간식으로 먹는 것을 과일로 구분하며 예를 들어 사과, 바나나, 딸기 등이 있습니다. 반면 채소는 단맛이 강하지 않으며 주로 식사의 일부로 먹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과일과 채소 5가지 

    식품의 신선도 및 저장 기간을 늘려주는 냉장고는 채소와 과일 보관의 만능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식품은 냉장보관으로 인해 맛과 질감이 변하거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과일과 채소 5가지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종류 특징 
     마늘 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마늘은 건조하며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두면 좋습니다. 
    감자, 고구마 감자는 냉장보다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에 함유된 녹말 성분은 냉장 보관 시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의해 당으로 분해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자의 육질과 색상이 변할 수 있으며, 요리를 할 때 단맛을 내기도 합니다.
    양파 양파를 냉장하면 습기로 인해 부패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양파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잘 익은 토마토는 냉장 보관하면 식감과 맛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는 상황에 따라 냉장고에서 임시로 보관할 수 있으며, 그 후 실온에서 익힌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익은 바나나는 냉장 보관 시 질감이 변하며 외부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익지 않은 바나나는 상황에 따라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과일
    냉장보관 하면 좋은 채소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채소

     

    정리

    냉장고에 넣지 않아야 좋은 채소는 밝은 데에서도 ※탄소동화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원래 땅속에 있었던 감자, 양파, 고구마 같은 채소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좋은 것은 녹색의 채소인 배추, 미나리, 시금치 등입니다.

     

    ※탄소동화작용 : 식물의 탄소 동화 작용은 광합성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화학반응입니다. 식물은 태양에서 받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CO2)와 물(H2O)을 사용하여 포도당과 산소(O2)를 합성합니다.

    식물의 탄소 동화 작용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식물은 엽록소라는 화학 물질을 포함한 엽록체 내에 있는 엽록체 막에서 광에너지(햇빛)를 흡수합니다. 
    -식물의 잎 내부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CO2)가 수용액인 물(H2O)과 상호 작용하여 탄소화합물로 전환됩니다.
    -탄산화된 형태인 CO2가 식물의 엽록체 내에서 특정 효소들의 영향을 받아 포도당(C6 H12 O6)으로 전환됩니다. 포도당은 식물 세포 내에서 에너지 저장 및 대사에 사용되는 중요한 당분입니다.
    -광합성 공정 중, 수분 분해 및 전자 전달 공정 등을 거치면서 생성된 산소(O2)가 식물 주변으로 방출됩니다.

     

    식물의 탄소 동화 작용은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O2를 흡수하여 산소를 방출하는 것으로 인해 대기 중의 CO2 농도 조절과 산소 생산에 기여하며, 지구 온난화 완화와 대기 오염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식물은 탄소 동화 작용도 하지만 호흡도 하므로 냉장고 속의 환경처럼 저온이 되면 호흡 기능이 저하하여 신진대사도 떨어집니다. 수확 후의 신진대사는 식물 몸속의 에너지를 줄이는 결과가 되므로 오히려 대사가 떨어지는 쪽이 신선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냉장고에 녹색 채소를 넣어두면 좋습니다. 

     

    그러나 고구마, 감자 등은 냉장고 밖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까닭은 뿌리를 먹는 채소는 잎을 먹는 채소에 비하여 호흡이 매우 적으므로 저온에 두어도 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나나처럼 열대기후에서 자란 식물은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냉장고 안에 보관할 경우 저온 장애가 일어나 오히려 해롭게 됩니다. 저온의 환경에서 바나나 세포막 손상으로 인한 원형질 유동이 일어나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과일과 채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